Polar bear 'tongue' is going to leave Korea 한국을 떠나는 북금곰 통키

어려서 에버랜드 가면 어렵게 줄을 서고 사파리 여행가듯 버스를 타고 곰, 사자, 호랑이, 그리고 한국을 떠나는 통키도 봤었는데 통키가 간다.
한국에서 자란 나도 더위에 지치는데 북극곰 통키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게다가 짝이 죽어 혼자 몇년동안이라니. 캐나다에서 외로워보니 외로움도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느껴진다.

📷 Everland : 한국 유일의 북극곰

에버랜드는 최근 영국 요크셔 야생공원(Yorkshire Wildlife Park)과 협력을 맺고 세계적 멸종위기 희귀동물 북극곰 '통키'를 2018년 11월 영국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통키는 국내 유일의 북금곰으로 지난 1995년 경남 마산의 동물원에서 태어나 1997년 에버랜드로 이주했다. 현재 24살로 북극곰 수명이 25∼30년인 것을 감안하면 사람 나이로 70∼80세 정도의 고령이다. 에버랜드는 "북극곰 통키의 단짝 친구들이 고령으로 세상을 떠난 2015년부터 혼자 남겨졌고, 20년간 정든 통키와의 이별이 아쉽지만 고령인 통키의 건강과 평안을 최우선적으로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09년 4월 문을 연 요크셔 야생공원은 4만 ㎡의 북극곰 전용 공간을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생태형 동물원으로, 대형 호수, 초원 등 실제 서식지와 유사한 자연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제북극곰협회(PBI, Polar Bears International)와 보전 활동을 진행할 정도로 북극곰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경험이 풍부한 곳이다.

조나단 크랙넬 수의사는 "통키에 대해 기본적인 신체검사 외에 혈액, 정형외과적 질환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 매우 건강한 상태로 장시간 안전한 이동이 충분히 가능하며 평소 건강관리가 잘 되어 있다"며 "통키가 이전하게 되면 다른 북극곰들과도 잘 어울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버랜드는 통키가 상황에 따라 기존에 생활하던 북극곰 4마리와 합사하거나 단독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하고, 행정·검역절차, 이동시 외기 온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 11월말 이전을 추진하며, 또 통키가 장시간 비행을 거쳐 영국으로 가게 되는 만큼 낯선 경험에 대비해 올해 여름 통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한다.

📷 Everland

전채은 동물을위한행동 대표는 "에버랜드는 통키에 대한 환경풍부화를 강화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였지만 자체적으로 더 이상 북극곰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동물원은 앞으로 단순 전시기관을 벗어나 전세계 생물다양성을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종 보전 기관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 Reference 
http://www.notepet.co.kr/news/article/article_view/?idx=12368&groupCode=AB110AD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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