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의 내가 태어나기도전 영화다
역사배경은 우리부모가 태어나기도 훨씬 전이다.
영화내용보다는 이번은 스코틀랜드의역사를 이해해보자가 목표였는데 의외로 마지막 윌리엄 월레스의 외침을 보며 뭔가 말로 표현 못할 잔상이 남는다.
브레이브하트는 1995년 미국에서 만든 멜 깁슨 주연,감독의 전쟁 휴먼 드라마 영화이다.
스코틀랜드 독립을 위해 활약한 윌리엄 월레스(1270~1305)의 일대기를 각색한 영화로 장엄하고 비장한 무드가 실제 역사인것 처럼 느껴지는 역사에서 소재만 따온 픽션이다.
스코틀랜드의 하급 귀족 윌리엄 월레스는 잉글랜드와 투쟁하던 아버지와 형이 회담하자고 불러낸 잉글랜드 측의 배신으로 처참히 죽자, 삼촌의 손에 맡겨져 라틴어와 검술 등 각종 교양을 익혔으나, 아버지와 형의 죽음으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인지, 피끓는 독립운동과는 거리가 먼 소시민적인 인물로 성장했다.
그러나 인종청소의 일환으로 반항심 강한 스코틀랜드인의 종자를 바꾸고자 초야권을 미끼로 영주들을 반란 투성이인 스코틀랜드 땅으로 보낸 잉글랜드 왕 에드워드 1세(에드워드 롱섕크) 때문에 잉글랜드인 영주에게 사랑하는 여자의 순결을 뺏길 위기에 처하자 몰래 결혼하게 되는데, 이 월레스의 부인을 잉글랜드 병사가 겁탈하려 하자 이를 막는 과정에서 부인이 잉글랜드군에 잡히게 되고, 잉글랜드인 영주가 월레스를 잡기 위하여 부인을 살해하면서 월레스는 조용히 가정을 꾸리고 싶어하던 소시민에서 스코틀랜드의 독립과 아내의 복수에 모든 걸 바친 복수귀로 변한다.
아내의 살해범인 영주를 죽인 것을 시작으로 월레스는 스코틀랜드에서 전면적 반란에 돌입하게 되고, 이것을 막기 위해 에드워드 1세는 대군을 보내지만 월레스는 장창을 이용해 이를 스털링 전투에서 잉글랜드의 대군을 격파하는 한편, 스코틀랜드의 유력한 귀족이자 귀족들의 대표인 로버트 더 브루스와 친분을 쌓는다. 그리고 기세가 올라 아예 잉글랜드에 쳐들어가 스코틀랜드에 대한 침략의 주 거점이던 요크를 함락시키고 왕의 조카마저 죽인다. 이 과정에서 월레스는 로버트에게 부패하고 나약한 스코틀랜드 귀족들을 단합해 적과 싸울 수 있도록 이끌어달라고 계속 간청하지만, 로버트는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마음을 정하지 못한다. 그러나 자신을 믿는 월레스의 마음에 그도 서서히 감화되어 그를 반드시 도와주겠다고 약속을 한다.
한편 노회한 잉글랜드의 왕 에드워드 1세는 프랑스 왕녀인 세자빈 이사벨을 보내서 평화교섭을 하는데, 그런 척 하면서 뒤로는 대규모 군대를 소집해 직접 전면전에 나선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동성애자이자 나약하고 이상한 성격을 가진 왕자에게 호감을 못 느끼던 이사벨이 와일드하면서도 교양을 갖춘 월레스에게 반한다.
곧이어 스코틀랜드군과 잉글랜드군은 폴커크에서 맞붙었는데, 처음에는 잉글랜드측에 붙은 아일랜드군을 포섭해 잘나가는듯 했다. 그러나 월레스의 작전과 달리 부패하고 이기적인 스코틀랜드의 귀족들은 에드워드 롱섕크의 뇌물을 먹어 전투를 방기하고, 월레스는 롱섕크 옆에 서 있던 한 기사에게 따라잡혀서 죽을 뻔한다. 그런데 월레스가 간신히 그 기사를 쓰러트리며 죽이려고 헬멧을 벗기고 보니, 그 기사는 아버지의 충고 때문에 완전히 변절한 로버트 1세였다! 심한 쇼크를 받은 월레스는 모든 걸 포기하듯이 드러누워버리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낀 로버트는 월레스를 자기 말에 태워 도망시킨다.
이후 월레스는 잠적하고, 배신한 귀족들을 하나하나 처참히 암살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에 맞춰 다시 반란 세력이 커지는데, 지대한 양심의 가책을 느꼈던 로버트는 다시 월레스와 화해하여 같이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이루자고 월레스에게 사절을 보낸다.
당연히 월레스를 한 번 배신했던 로버트의 약속을 월레스의 친구들은 믿지 않았지만, 월레스는 반대를 무릅쓰고라도 약속장소에 나가려고 하고, 그 과정에서 "넌 네 마누라 그림자를 쫓아다니고 있을 뿐이야!"라고 외치던 친구에게 두들겨 맞기까지 하지만 로버트를 한번 더 믿어보기로 하고 홀연히 떠난다. 당일 약속장소에 나타난 월레스를 로버트는 환대하지만, 로버트 몰래 뒷구멍으로 로버트의 아버지에게 배후 조종을 받은 로버트의 가신이 월레스를 기습해서 사로잡아 매복하고 있던 잉글랜드군에 넘겨버린다. 로버트는 아버지에게 짐승처럼 울부짖지만 엎질러진 물은 어쩔 수 없었다.
런던으로 끌려간 월레스는 재판관 앞에서 "반역행위에 대해 자백하냐"는 질문에 "애초에 평생토록 잉글랜드 왕을 섬긴 적이 없었는데 무슨 반역이냐!!"라고 당당히 대답하며 자신의 죄상을 인정하지 않고 결국 길고 고통스러운 죽음인 교수척장분지형에 처해지게 된다. 이사벨이 달려와 월레스에게 "고통없이 자결하라"거나 "고통을 느끼지 않게 마취약을 먹으라"고 권하지만 월레스는 당당히 죽기 위해 거절한다. 결국 마지못해 마시긴 하지만, 이사벨이 떠난 사이 입에 머금은 마취약을 뱉어버린다.
월레스는 목이 졸리고 사지가 마구 잡아당겨진 뒤 배가 따여 산 채로 내장이 뽑혀지는 잔혹한 형벌을 당하지만 자비를 구걸하면 빠르게 죽여주겠다는 재판관과 월레스를 동정해 자비를 구하라고 외치는 군중에게 자비(Mercy) 대신 "자유(FREEDOM)!"라고 외치고 옛 부인의 환상을 군중 속에서 보며 죽는다.
병상에 누워 있던 왕 에드워드는 세자빈 이사벨에게서 "지금 내 뱃속에 자라고 있는 건 월레스의 아이이며, 당신의 핏줄은 당신 아들과 함께 끊긴다"라는 잔혹한 고백을 받게 되고, 월레스의 고함소리와 함께 숨이 끊기며 사망한다.
영화는 스코틀랜드의 왕위 계승을 인정받으러 잉글랜드 대군과 만난 로버트를 보여주며 이어진다. 이제는 로버트 1세가 된 그는 굴욕과 회의감에 쌓여 있었으나, 월레스의 유품을 본 후 결심을 굳히고 과거 월레스의 동료들을 설득한다.
"여러분은 월레스와 같이 피를 흘렸소. 이제는 나와 함께 흘립시다."
("You have bled with Wallace. Now bleed with me.")
그의 설득과 함께 첫 반란 때부터 그와 함께한 캠벨이 월레스가 사용했던 클레이모어를 던지고, 스코틀랜드군이 용감히 돌격하며, 땅에 꽂힌 클레이모어를 배경으로 월레스의 조용한 나레이션이 나오며 영화는 끝난다. "때는 서기 1314년, 굶주리고 수적으로도 불리했지만, 스코틀랜드의 애국자들은 베넉번 들판에서 적들에게 돌진했다. 그들은 영웅 서사시처럼 용감히 싸웠고, 스코틀랜드인답게 싸워 마침내 그들의 자유를 쟁취했다."
📚 Reference : en.wikipedia.org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