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보고싶었던 영화다. 역사 영화는 아니지만~그래도 바텀이 살던 1880년대 시대상을 조금은 알수 있었다. 그리고 평법과 다름에 대한 생각을 앵무새 죽이기 책이야기와 함께 비교해서 생각해보았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바넘은 어린 시절부터 부잣집 딸인 체리티를 사랑하게 되었고
영화는 하나의 진짜 퍼포먼스를 본듯했다.
📷 http://www.foxkorea.co.kr/tgs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바넘은 어린 시절부터 부잣집 딸인 체리티를 사랑하게 되었고
어른이 된 두 사람은 결혼하는 데 성공합니다. 부인인 체리티를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다짐한
바넘은 두 딸을 얻고 가정을 위해 열심히 일하죠. 그러나 다니던 회사가 망하는 바람에 실직자가 된 그는 바닷속에 잠긴 회사 배의 증서를 빼돌려 그것을 담보로 돈을 빌립니다. 빌린 돈으로 얻은 건물에 박물관을 만들었지만 인기가 없었고 살아있는 것이 필요하다는 딸의 말에 바넘은 계획을 변경하죠. 특이하게 생긴 사람들, 키가 크거나 여성인데 수염이 났거나 형제인데 몸이 붙어있듯이 조금 다르게 생긴 사람들을 모집하여 (과장도 좀 해서)서커스단을 꾸린 것이었습니다. 반응은 끝내주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연장에 찾아와 함께 즐거워하였고 서커스 단원을은 돈도 벌고 자신감도 얻게 되었죠. 이들을 괴물이라며 혐오하는 사람들이나 거짓으로 가득한 서커스라며 악평하는 평론가도 있었지만 바넘은 오히려 이점을 이용해 대중의 호기심을 샀고 돈을 벌었죠.
여기서 더 나아가 바넘은 귀족들의 환심을 얻기 위해 귀족 출신인 필립과 동업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서커스단에 합류하게 된 필립은 공중 곡예를 하는 서커스 단원 앤과 사랑에 빠지게 되죠. (일하라고 앉혀놨더니 연애질이나 하고..ㅉㅉ) 하지만 백인과 흑인, 귀족과 피지배층이라는 차이때문에 두 사람은 적극적이지 못 했습니다. 한편 서커스로 유명해져 영국 여왕 앞에까지 서게 된 바넘은 그곳에서 성악가인 제니 린드를 만나고 자신의 쇼에 제니를 세우기로 하죠. 결과는 바넘이 바라던대로 폭발적이었습니다. 악평을 하던 평론가도 긍정적인 글을 썼고 권력층 역시 매우 좋아하였죠. 그러나 바넘은 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단원들이 안 보이게 하는 등 단원들을 멀리하는 행동을 취합니다. 단원들은 그런 대우에 익숙했지만 바넘은 그러면 안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주인공이라고 말해준 사람이었던 그가 그들과 거리를 둔 것이었죠. 이에 단원들은 담대해질 것을 다시 각오합니다. 이후 바넘은 필립에게 서커스단을 맡기고 제니와 함께 투어 공연을 떠나죠.
바넘의 계획은 성공할까요?
그가 없는 서커스단은 어떻게 될까요?
영화의 주인공이자 실제인물인
P. T. 바넘이라는 인물이 미화되어 논란이 있기도 했죠.
영화에서도 바넘의 악행이 등장하긴 합니다. 사기를 쳐서 돈을 빌리고 키가 큰 단원의 키를
더 늘리는 등 꽤 등장히긴 하나 그 부분이 유쾌한 음악과 함께 금방 지나가버리기에 이 또한 문제죠.
한 가지 얘기하고 싶은 것은 최근 바넘이라는 인물의 악행들만 강조되면서 잊혀진 그의 선행들인데요. 바넘이 확실히 선인은 아니었지만 말년에 코네티컷의 시장이되어 노예해방 운동을 지지하고 최초의 비영리 병원을 설립하는 등 나쁘기만 했던 사람도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말년에 개심을 한 것인지 마치 동전의 양면 같네요. 다만 이번 영화에서 그의 악행이 많이 생략되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겠습니다.
그냥 P. T. 바넘의 삶에서 모티브만 얻었고 각색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고 보면 편할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스토리적으로 많이 아쉬운데요. 영화 절정에서 그 많은 어려움들과 갈등이 너무 쉽게, 한번에 해결되는 모습이 특히 더 그러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헛점들을 덮어버릴 음악이 있습니다. 어떻게 곡들이 하나같이 아름다운가 했더니 '라라랜드'를 작사한 제작팀이 '위대한 쇼맨'의 전곡을 작사 작곡했다고 하네요. 안무 또한 아주 훌륭합니다. 대단한 퍼포먼스와 아름다운 곡이 어우러져 눈과 귀가 정말 즐겁죠. 그 멋진 안무가 돋보이는 돋보이는 곡이자 제가 제일 좋아하는 'From now on'입니다.
📚 Reference : en.wikipedia.org
📚 Reference : en.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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